학창 시절을 제외하고 나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과연 몇 번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게 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하고 있는 일에 따라서 정말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다. 교육, 영업, 연구 등 무언가에 대해서 PR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생각보다 더 많이 할 것이고, 아니라면 더 이상 할 일이 없을 수도 있다. 필자 같은 경우 어쩌다 보니 전자에 속하게 되었는데, 발표를 하다 보니까 PPT용 리모컨과 레이저 포인터의 중요성은 정말 부정할 수 없었다. 없이도 잘하시는 분들은 정말 잘하시던데.. 필자는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구매하기 전 여러 제품을 놓고 비교를 꽤 오랫동안 했는데, TED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문구 하나만 보고 과감하게 한 제품을 구매했다. 바로 로지텍 스포트라이트 프리젠터이다. 가볍게 한 번 살펴보자. 로지텍의 제품 패키지는 이러나저러나 로지텍이라 생각될 정도로 고유의 특징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된다. 스포트라이트 역시 동일하게 반영이 되어있다. 구성은 스포트라이트 본체, 충전용 C to A 케이블, 휴대용 파우치, 설명서로 되어있다. 제품의 생김새는 알루미늄 통 케이스에 3개의 버튼만 있는 것이 정말 심플하고 깔끔하다. 주변에 누가 이야기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처음에 그냥 보고는 한 입 베어 먹은 사과에서 나온 리모컨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디자인 코드가 꽤 많이 닮아있다. 그래서 그런 것일지도 모...

우리가 사용하는 데스크톱 PC에는 기본적인 입력 장치로 마우스와 키보드가 있다. 요즘은 이들이 많이 발전되어 Fn 키를 활용한 커스텀 입력 또는 특정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단축키 역할 등을 수행하고도 있지만.. 이런거 하나 하나 외우는 것 조차 일이고 고욕이다. 따라서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로 하다 생각했는데, 지인이 떡 하니 이걸 팔고 있었다. 바로 스트림덱이다. 이미 인터넷 방송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매우 잘 알고 있는 물건이다. 생각보다 꽤나 다양하게 제품이 나와있는데 이번 글에서 정말 가볍게 살펴볼 제품은 MK2 이다. 패키지는 인터넷 방송 등에서 많이 활용되는 제품 아니랄까봐 뒷 면에 여러 방송 플랫폼 지원 표기가 떡하니 되어있다. 내부에는 제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트림덱 치수에 딱 맞추어서 종이접기 되어있다. 구성품은 스트림덱 본체와 연결 케이블 그리고 다국어로 된 사용 설명서이다. 스트림덱 1세대와 2세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거치대라고 볼 수 있다. 1세대 같은 경우 4단 높이 조절 거치대가 들어갔다면, 2세대는 45도 각도로 세워주는 거치대 하나가 들어간다. 편리성은 1세대의 4단 높이 조절 거치대가 더 뛰어나겠으나, 연결 케이블을 정리해서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정리하기 따라 다소 지저분해질 수 있다. 하지만 2세대는 선을 대충 쑤셔넣어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선 정리...